
유통일반
티몬 회생계획안 부결, 오아시스 인수 불투명
대규모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도 불투명해졌다. 서울회생법원은 티몬의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채권자 등 관계인 집회를 진행한 결과, 회생채권자 조의 동의율이 법정 요건에 미달해 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 100%가 동의했지만, 상거래채권자 조는 43.48%, 일반 회생채권자 조는 82.16%만이 찬성해 전체 요건을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