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구성 협상 '공전' 거듭···여 "전제조건 많아", 야 "후퇴된 입장 말해"
여야가 21일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또다시 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다.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며 국회가 3주 넘게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빈손에 그쳤다. 송 수석부대표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견 차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