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극동 해역 수산물 방사능 점검 강화

러시아 당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상황 악화로 방사능 오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극동 해역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겐나디 오니셴코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 청장은 15일(현지시간) “자체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과정을 감시한 결과 원전 외부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점검 강화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오니셴코 청장은

日, 우리 정부에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요구

우리 정부가 취한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16일 충북 오송의 식약처에서 일본 수산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추진부장은 우리 정부의 임시특별조치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조속히 해제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그는 또 기준치 이내의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에 스트론

‘후쿠시마 원전’ 인근 우물 방사능 검출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상 저장탱크 인근의 우물 지하수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지상 저장탱크 가까이에 있는 4곳의 우물 지하수에서 리터당 최대 470만 베크렐의 트리튬(삼중수소)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측정했을 때보다 농도가 약 15배 상승한 것으로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지하수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우물 4곳은 원자로 건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