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실적 악화에 후판값 인하까지···철강업계 '첩첩산중'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간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번 후판 가격은 소폭 인하된 수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조선업계의 가격 부담은 줄었으나, 철강업계의 수익 개선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와 철강업계(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의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이 지난달 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판가는 톤(t) 당 90만원 초반대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