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에 ‘탁현민’까지?··· 靑, ‘11월의 저주’에 걸렸나
청와대가 울상이다. 굵직한 외교 현안들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에 청와대 현직 수석비서관의 측근들과 행정관이 수사당국의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의 전직 보좌진 3명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횡령 정황이 포착됐고,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대선 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지난 6일 탁현민 행정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8일 전했다. 탁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