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최고령 수험생은?
팔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 인생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만학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23일) 수능 시험에 응시한 이명순 할머니(85)는 올해 수능을 보는 최고령 지원자다. 그는 학령기에 식민 시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최근 외국에 사는 딸을 보러 갔다가 쇼핑몰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해 고생한 경험이 서러움으로 남아 영어를 배우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 할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