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줄줄이 '어닝쇼크'···K양극재, 한파 지속(종합)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양극재 업체가 3분기에 줄줄이 '어닝쇼크'에 휘청였다.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은 적자 전환됐고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첨단소재부문) 이익은 각각 90%, 60% 이상 급감했다. 원재료 구매 시기와 양극재 판매 시기 간 시차를 뜻하는 '역래깅'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반영한 탓이다. 1일 엘앤에프는 2024년도 3분기 매출 3516억원, 영업손실 7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