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세 시대]형제경영 막내리고 사촌경영 열까?
두산그룹이 오너 3세 형제경영의 막을 내리고 오너 4세 시대를 시작한 가운데 사촌경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두산家 4세 가운데 장손인 박정원 회장이 25일 그룹 총수로 올라섰다. 두산그룹이 4세 시대를 개막한 것이다.고 박승직 창업주가 1896년 문을 연 박승직상점으로 출발한 두산그룹은 국내 최고(最古)기업이다. 2세 고 박두병 초대회장에 이어 오너 3세들이 차례로 총수 자리를 이어왔다.박두병 회장의 장남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