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오비맥주···1조 투자 계획도 무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경쟁사 신제품에 주력제품 점유율을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벼랑끝에 몰린 오비맥주가 1조 투자 계획을 전면 철회할 지 눈길이 쏠린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는 그동안 영업이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가져갔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을 해외로 고스란히 유출하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는 투자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실제 오비맥주는 2년에 한 번꼴로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