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CCTV 의무화 4월 우선 처리키로···박상옥 청문 여부는 미지수

여야 원내대표는 10일 주례회동에서 지난 본회의에서 부결된 영유아보육법을 보완해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처리키로 합의했다.유승민 새누리당·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먼저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임시국회 때 아쉬웠던 영유아보육법은 논의를 잘해 4월에 꼭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우 원내대표가 5월 초 떠나기 전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4월 국회에서 밀린 일을 처리하고

CCTV 의무화···설치비용 정부·지자체·어린이집 분담

당정은 23일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녹화영상을 30일까지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월 임시국회 입법 과제 특위안을 확정했다.특위안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가 의무화된다.정부는 CCTV 설치에 필요한 경비를 일부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집이 나머지를 나눠 부담한다

새정치, 아동학대근절 대책 1차 발표···“단기와 중·장기적 나눠서 논의”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는 22일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인정하며 아동 체벌금지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의 대책안을 발표했다.백재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남인순 대책위원장, 윤관석·김성주·김용익 새정치연합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대책안을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심의·처리하겠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번 인천 어린이

하늘소풍,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 통과 적극 추진

인천 보육교사 폭행 파문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통과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모임인 ‘하늘소풍’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 시설의 CCTV 의무설치를 위한 법안의 국회 상정·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하늘소풍은 이와 더불어 법안 통과를 위한 전국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또한 19일부터 23일까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예고했다.한편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하는 일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