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동중단 권고 5일 만에 ESS서 또 화재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정부가 전국 ESS 사업장에 가동중단을 권고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불이 났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한 태양광발전설비 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46분께 완전히 껐다. 불로 리튬이온 배터리 27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