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황따라 들쑥날쑥···바이오에 발목 잡힌 CJ제일제당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던 CJ제일제당의 분위기가 올해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국내 식품 사업도 녹록지 않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바이오·FNT(Food&Nutrition Tech, 식품·영양 기술)부문의 실적 부진이 꼽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은 그린바이오가 주력이다. 사료첨가제에 쓰이는 아미노산(라이신·트립토판 등)이 주 품목이기 때문에 세계 축산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그간 업황이 좋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