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3조3600억 리콜 비용 반영···3분기 실적 ‘먹구름’(상보)
현대·기아자동차가 3조3600억원의 리콜 비용을 실적에 반영키로 하면서 오는 3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분기(7~9월) 경영실적에 3조3600억원 규모 품질 비용을 반영한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대규모 리콜(결함 시정)에 들어간 세타 2 GDi(세타 2) 엔진 관련 비용(충당금)과 품질 개선을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현대차는 2조1000억원의 품질 비용을, 기아차는 1조2600억원을 3분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