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HMM 2차 협상, 잔여 영구채 해법 찾을까
국내 대표 컨테이너 선사 HMM의 매각이 흔들리고 있다. 매각 측인 KBD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과 하림의 본계약 협상 기한은 오는 6일로 정해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3일 1차 주주 간 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요구사항이 서로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을 2주 연장했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잔여 영구채 처리 방안이다. 산은과 해진공은 현재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