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수부진으로 전반적 경기 다소 둔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반적인 경기가 다소 둔화하고 있다며 경기 둔화를 공식화했다. 8월까지 경기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을 유지하다가 9∼10월에는 개선추세 문구를 뺀 뒤 이달 들어 경기가 둔화하는 국면임을 직접 지적한 것이다. KDI는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는 다소 둔화된 상황에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