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새 주인 맞은 MP그룹, 매각 과정 꼬인 사연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페리카나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측이 경영권을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넘길 당시, 새 대주주에 넘기려 했던 구주 1000만주를 매각하는 데 실패하면서다. 정 전 회장 측은 개인투자자들을 새 인수자로 선정해 구주매각을 진행한 한편, 나머지는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낮췄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우현 전 회장의 아들 정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