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욱 공정위원장, 구글 정조준···“OS 집중조사중, 위법시 엄정대응”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모바일 운영체제(OS) 업계를 장악한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들여다보고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OS 업계를 쥐고 있는 구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위원장은 8일 취임 1년을 맞이해 열린 정책소통간담회에서 “모바일 OS 시장을 장악한 사업자가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