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 진출 20년만 사상 최대 실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7조원을 처음으로 넘기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판매량 증가보다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3일 벤츠코리아가 공시한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7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18억원으로 29% 늘었다. 벤츠코리아 매출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