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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벤츠코리아, 한국 진출 20년만 사상 최대 실적

산업 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 진출 20년만 사상 최대 실적

등록 2023.04.03 19:07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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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량↑매출 7조원 '첫 돌파'···영업이익도 최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정판 에디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The new Mercedes-Maybach S 680 4MATIC Virgil Abloh Edition)'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정판 에디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The new Mercedes-Maybach S 680 4MATIC Virgil Abloh Edition)'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7조원을 처음으로 넘기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판매량 증가보다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3일 벤츠코리아가 공시한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7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18억원으로 29% 늘었다.

벤츠코리아 매출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치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차량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벤츠코리아의 포트폴리오 중 상위 세그먼트에 속하는 S클래스와 마이바흐는 지난해 각각 1만3204대, 1961대 판매됐다.

특히 마이바흐 판매량은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았다. S클래스 역시 전세계 3위를 기록했다.

중형 세크먼트인 E클래스도 지난해 2만7429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3.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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