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은 올해 1∼8월 국내 시장에서 1만4658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판매량은 1830여대로 연간 2만대 판매는 문제없어 보인다.
G90은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첫선을 보인 후륜 기반의 고급 세단이다. 평균 판매 가격이 1억원을 호가한다.
올 상반기 G90의 국내 판매량은 9962대로 S클래스 6473대 보다 3400여대 더 많이 팔렸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G90의 내수 판매량은 5089대로 S클래스 1만1131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자율주행의 기술을 더욱 진화된다. 올해 말에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인 '고속도로 파일럿(HDP)'이 탑재된 G90이 국내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HDP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것은 물론 차선 변경이나 고속도로 진·출입까지 차 스스로 하는 기술이라는 게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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