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 “순이익도 줄었는데...” 外人의 반란
미국계 헤지펀드 SC펀드멘털이 GS홈쇼핑에 현재보다 2배 늘린 배당금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실적 부진에도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 중인 GS홈쇼핑 측은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 향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C펀더멘털은 지난달 말 GS홈쇼핑에 지난해 순이익의 80%에 달하는 배당과 자사주 10% 매입 후 소각 등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기업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