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최태원 선택 입증한 솔리다임···삼성·SK, 낸드 주도권 다툰다
M&A(인수합병) 사기설까지 돌았던 솔리다임이 AI(인공지능) 바람을 타고 환골탈태했다. 이 기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M&A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운 SK하이닉스의 낸드 자회사다. 작년 순손실만 4조원이 넘었으나 2분기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AI 특성상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5일 SK하이닉스는 1분기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