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도 사정권···멍 때리는 정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보호무역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밝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무용론을 현실화 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가 동시에 밝힌 한미FTA 재협상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점에서 ‘풍전등화(風前燈火)’ 상태지만, 우리정부는 아직도 안일한 인식에 머물러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NAFTA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