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에 ‘한국GM·STX조선’까지··· 靑 “정치논리 없다”

청와대가 금호타이어의 중국 자본 유치에 이어 한국GM·STX조선 등 구조조정 기업에도 경제논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그래서일까. 노조와 모종의 정치적 거래를 차단함은 물론, 노조의 버티기에 대한 불관용 원칙을 밝힌 것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일 “부실기업 처리 문제에 청와대와 정치논리가 끼어드는 악순환을 이번에는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한국GM 처리는 대주주

[특징주]STX조선 법정관리 소식에 관계사 동반 하락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소식에 관계사들의 동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76% 하락한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의 경우 12.50% 빠진 2590원이며 STX엔진은 11.96% 내린 3900원을 기록 중이다. STX와 STX중공업, STX엔진 모두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채권단 공동관리 중이었던 STX조선을 법정관리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중견조선소, ‘어떻게’···회복세 어려워

조선업계 불황의 여파가 가시지 않으면서 국내 중견조선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자금난으로 한 차례 고비를 넘긴 후 올해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업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등 국내 중견조선소는 지난달 한 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업체별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올해도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전

STX조선에서 내리는 시중은행들···정상화 발목 잡히나?

시중은행들이 STX조선해양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우리은행에 이어 KEB하나은행도 STX조선 지원안 반대 입장을 확정하고 채권단에서 빠져나갈 전망이다.이에 따라 STX조선 지원은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등 국책은행 및 특수은행의 몫이 되면서 국고지원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STX조선에 4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채권단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하지만 산업은행 주도의 채권단 일원인

채권단,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조건부 4530억원 지원 결정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11일 4530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34%의 인력 감축 및 전직원의 임금을 내년부터 10%로 삭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더불어 STX조선해양의 사업규모 역시 중소형 조선사 규모로 대폭 줄이는 Downsizing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이날 오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구조조정 방안을 의결했다.체권단은 그동안 STX조선해양의 수익구

산업은행, “STX조선 법정관리 가부···11월말 이후 발표”

KDB산업은행은 STX조선의 처리방안이 11월 말 이후 마련된다고 12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이날 “STX조선해양에 대한 안진·삼일회계법인의 정밀 실사 및 정상화 가능성 검토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처럼 밝혔다.이어 STX조선해양에 대한 실사결과와 처리방안은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나온 후인 11월 말 이후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한편 이날 한 매체는 STX조선 처리방안이 내주 나오며, 채권단이 추가 지원에 부정적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