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유창한 한국말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후지이 미나는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는 배용준 때문"이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후지이 미나는 "대학에서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웠다"며 "드라마 '겨울연가'를 봤는데 욘사마(배용준)가 정말 멋있었다. 자막 없이 한국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지이 미나는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여인의 향기'도 봤다"며 '여인의 향기'에 출연했던 강심장 MC 이동욱의 꽃받침 애교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의 유행어인 '안녕하시렵니까'를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따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쳔 이날 '강심장'에는 후지이 미나 이외에도 아나운서 정지영, 가수 백지영, 배우 정애연, 유연석, 유설아,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nk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