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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노후 건축물 틈새 바람잡기 행사 열어

에너지관리공단, 노후 건축물 틈새 바람잡기 행사 열어

등록 2013.01.24 11:1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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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노후 건출물 틈새 바람잡기 행사 열어 ⓒ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관리공단, 노후 건출물 틈새 바람잡기 행사 열어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이 노후 건축물 틈새 바람잡기 행사를 열었다.

24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이하 에관공)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신내9단지 아파트 노인정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노후 건축물 틈새 바람자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내9단지 아파트 노인정의 노후된 출입문과 창으로 들어오는 틈새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문풍지 시공이 진행됐으며 문풍지 시공 후 기밀성 테스트(Blower Door Test) 결과, 시공 전보다 14%정도의 틈새바람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대기전력자동차단장치 설치를 통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아파트 노인정에 쌀, 목도리 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에관공은 지난해 11월부터 '노후 건축물 틈새 바람잡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224세대 및 건축물 목표관리 업체에 총 4,700여 만원을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기밀성 테스트 결과 공동주택과 목표관리 업체에서 각 19.6%, 49.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확인했다.

본 행사와 관련해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건물의 문틈, 창틈에서 새고 있는 틈새 바람만 차단해도 겨울철 난방비 절약과 전력 위기극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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