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카메라용 렌즈 브랜드 ‘NIKKOR(니코르)’가 1933년 첫 발매 이래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광학 기술을 이끌어온 NIKKOR 렌즈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NIKKOR 렌즈는 1933년 항공사진용 렌즈 ‘Aero-NIKKOR’를 시작으로 80년의 세월 속에서 민간용, 산업용 모두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DSLR용 렌즈로서 어안, 초광각에서 초망원, 줌 렌즈, 마이크로 렌즈, PC-E 렌즈 등 광학기술이 집약된 고성능의 렌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기존 ‘Nikon F 마운트’와 더불어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Nikon 1’ 전용 렌즈 마운트 ‘Nikon 1 마운트’를 개발해 다양한 ‘1 NIKKOR’ 렌즈까지 확충했다.
또한 NIKKOR 렌즈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외에도 렌즈 일체형의 콤팩트 카메라 ‘COOLPIX’ 시리즈에도 탑재되는 등 초보자부터 프로 사진가까지 폭넓은 층의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아 왔다.
NIKKOR 렌즈는 지난 해 11월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렌즈 누적 생산 개수 7500만 개를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는 약 80여 종의 렌즈가 판매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NIKKOR 렌즈의 역사는 곧 광학기술 발전의 역사와 다름 없다”며 “광학기술을 이끌어가는 대표 렌즈 브랜드로서 이후에도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 층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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