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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백화점 GA업계 모집액 GA코리아·에이플러스 양강

보험백화점 GA업계 모집액 GA코리아·에이플러스 양강

등록 2013.02.05 18:08

수정 2013.02.06 09:37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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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 적은 정직한 영업은 KFG·영진에셋· 한국재무설계

보험백화점 GA업계 모집액 GA코리아·에이플러스 양강 기사의 사진


생명보험 GA업계가 매출 기준으로 GA코리아와 에이플러스에셋의 양강체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완전판매 비율은 KFG와 영진에셋, 한국재무설계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5일 생명보험협회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2012.4~2013.3) 9월말까지 GA업체별 신규 모집액은 GA 코리아가 441억916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에이플러스에셋이 413억8616만원으로 뒤를 이어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회사와 3위인 유퍼스트(127억3564만원)와는 격차가 크게 났다.

4위권에는 퍼스트에셋코리아(90억5794만원), 프라임에셋(73억9469만원), 피플라이프(69억2786만원)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으며, 영진에셋(57억9472만원), KGA에셋(50억4431만원), 우리라이프(46억5603만원), 글로벌금융판매(41억4835만원), KFG(39억4716만원)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고객에게 얼마나 정직한 영업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불완전판매(고객에게 상품의 기본 내용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거나 부실한 판매 건) 비율은 국내법인기업금융센터가 6.8%로 가장 높았고 우리라이프(5.3%), KGA에셋(4.6%), 퍼스트에셋코리아(3.8%), 글로벌금융판매(3.3%)등은 영업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는 생명보험사 전속 설계사 채널이 평균 0.85%(2012년 3월말기준)임을 감안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

반면 KFG가 0.5%의 불완전판매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진에셋(0.6%), 한국재무설계(0.7%) 등은 일반 생명보험사들보다도 훌륭한 영업관리능력을 보였다.

GA업계 관계자는 “GA업계는 GA라는 틀에 묶여져 있기는 하지만 각 업체마다 설립 주체나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지난 2011년부터 대형 GA들의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각 업체들이 실적뿐만 아니라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업계 설문을 통해 주요 30개사를 추렸으며, 이중 실적이 미미하거나 공시가 허술한 회사는 제외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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