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9일 ‘비비고데이’ 맞아 비빔밥 이벤트 펼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음력 섣달 그믐날인 2월 9일 ‘비비고 데이’를 맞아 비빔밥 나눔 이벤트를 벌인다.

CJ푸드빌은 비비고 브랜드가 오는 9일 ‘비비고데이’를 맞아 다양한 비빔밥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비비고데이’는 섣달 그믐날 가족, 친지와 둘러 앉아 화목하게 비빔밥을 나누어 먹는 옛 전통을 잇는 날로, 특히 올해는 나눔이 필요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고자 지난 1월 10일부터 50일간의 나눔 릴레이 형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0여 일간 비비고는 다문화센터 아이들을 위해 비비고 도시락을 후원하고 주한 외교 사절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하며 비빔밥의 가치를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왔다.

실제로 비비고의 나눔 활동을 경험한 주한 대사 부인들은 자신들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국제여성협회의 이름으로 평소 후원해 온 미혼모자 시설에 비비고 도시락 후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한 브라질 대사 부인은 100여명의 주한 대사 부인들에게 직접 ‘비비고데이’와 비빔밥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또 다른 나눔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비비고는 9일 ‘비비고데이’ 당일에 비빔밥 메뉴 3개 이상 포장 주문 고객에게 닭강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11일까지 비비고의 다양한 비빔밥과 단품 요리로 구성된 ‘비비고데이 세트 메뉴’ 2종을 한정 출시한다.

또 특별히 해당 세트 메뉴 주문 고객이 배달을 원할 경우 서울·인천·경기지역 내에서 배송 거리와 상관없이 한시적으로 메뉴를 배달해준다.

비비고는 오는 6일까지 비비고 페이스북(www.facebook.com/bibigokorea)에 ‘비비고데이’ 비빔밥을 함께 나누고픈 사람에 대한 사연을 올리면 30명을 선정해 사연의 대상자에게 비빔밥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빕스 수도권 33개 매장에서 ‘비비고 비빔바’를 운영해 빕스 매장을 통해서도 비비고데이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비빔밥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비고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비비고는 앞으로도 한식 세계화의 첨병으로 비비고데이와 같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