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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 드디어 받는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 드디어 받는다

등록 2013.0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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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머니로 IOC로 부터 징계를 받았던 박종우 선수가 동메달을 받게됐다. ⓒ박종우 트위터독도 세리머니로 IOC로 부터 징계를 받았던 박종우 선수가 동메달을 받게됐다. ⓒ박종우 트위터


독도 세리머니로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박종우가 드디어 동메달을 받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한국시간)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열렸던 런던올림픽 남자축우세어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메달수여를 보류한 박종우에게 동메달을 주기로 결정했다.

IOC는 박종우와 대한체육회에 '경고'메시지와 함께 행동요령 교육 프로그램을 부과하기로 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11일 영국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전(3,4위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뒤 관중으로 부터 건네받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경기장을 달려 IOC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됐다.

IOC는 이날 집행위 결정문을 통해 "올림픽 헌장을 준수하고 올림픽 헌장 입문 트레이닝'프로그램을 만들어 3월31일까지 제춮하도록 대한체육회에 지시했다. 또 별도의 행사를 열지 말고 박종우에게 동메달을 전달하라고 권고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

뉴스웨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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