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8일 기존 대출보다 금리를 평균 1%포인트 정도 내린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이번주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자금 용도로 상품을 이용하면 최저 연 3.09%, 운전자금으로 사용될 땐 연 3.47%를 적용한다. 대출 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1~6등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중은행들의 중기 대출 기존 최저금리를 0.5%포인트 정도 끌어내린 것으로 역대 최저 수준의 파격적인 금리라는 평가다.
우리은행의 기존 중기 물적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신용등급 1~3등급의 경우 연 4.40%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직 지원 규모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주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최대 5조원 정도를 공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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