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권오철 회장 후임으로 김 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일본·대만 등 경쟁국의 위협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협회가 미래 시장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회원사들의 기술력 강화와 역량 결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핵심소재 및 장비 국산화 기술지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회는 '동반성장 문화정착 및 미래기술 역량강화를 통한 초일류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지원역량 강화'를 목표로 4대 중점전략 및 15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4대 중점 정략으로는 △미래시장 선점전략 수립 및 지원 △후방산업 경쟁력 확보 지원 △산업인프라 기반 및 국제협력 지원 △회원사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민철 기자 tam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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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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