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1999년작 ‘허준’과 ‘구암 허준’을 비교했다.
13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주혁은 “전광렬 선배님이 연기한 허준은 굉장히 선한 느낌 이었다”면서 “제가 연기하는 허준도 의술에 빠져들고 환자를 대하면서 점점 변하겠지만 신분에서 오는 열등감과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초반엔 망나니처럼 나온다. 예전 허준 보다 거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전광렬이 주연을 맡았던 1999년작 ‘허준’은 역대 한국드라마 평균시청률 3위(53%)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이 64.2%에 달하는 국민드라마 였다.
‘구암 허준’은 ‘허준’의 리메이크 작으로 빠른 전개, 강렬하고도 화려한 화면과 더불어 젊은 감성에 맞게 보다 밝고 역동적인 작품으로 재탄생 됐다.
김주혁, 박진희, 남궁민, 박은빈, 고두심, 김미숙, 박철민, 견미리, 정은표, 이재용, 최종환, 여호민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120부작 대서사시 ‘구암 허준’은 오는 18일 부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경남 진주)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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