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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4개월만에 감소···부도업체수 23년來 최저

어음부도율 4개월만에 감소···부도업체수 23년來 최저

등록 2013.03.19 12:00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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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한국은행그래프=한국은행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이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멈춤세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 부도업체수도 전달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2013년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은 0.09%로 전달(0.14%)보다 0.05% 포인트 하락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도 85개로 전월(103개)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어음부도율은 작년 6월 0.12%를 유지하다가 11월 0.20%로 상승했다가12월 0.13%, 1월 0.14%, 2월 0.09%로 떨어졌다. 12월에 0.20%로 크게 상승한 것은 작년 9월 웅진그룹 부실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고 최근에는 건설업 관련 부도가 줄고 설자금 지원 등으로 부도율 하락세가 이어 진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전월과 비교해 각각 0.04%포인트, 0.15%포인트 떨어졌다. 지역에서는 광주가 전월(1.09%)보다 0.69% 포인트 떨어진 0.40%를 기록해 가장 크게 줄었고 부산, 충남, 경기 순이었다.

반면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늘어난 곳은 강원, 전북, 경남, 대구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원은 1월 0.29%에서 0.43% 포인트 늘어난 0.72%를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는 전월보다 18개 감소한 85개로 조사됐다. 이는 1990년 1월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3개 서비스업이 3개 감소했고 건설업과 기타업도 1개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19개로 감소한 반면 서울은 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5692개로 전월(6938개)보다 1246개 줄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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