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마이크로크레디트사업 후원 협약식'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정명기 신나는조합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에 약 1억700만원(10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티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다동 본점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사업단체인 신나는조합과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1999년 한국 최초의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으로 출범한 신나는조합은 씨티은행 후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창업자금 대출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80억원의 창업자금을 450여명에게 대출했다.
또 2011년부터는 창업자금뿐만 아니라 고금리 대부업 이용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대출사업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상환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직원 전문역량 강화, 홍보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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