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스마트폰 복합 결제서비스 '모카페이' 시행

사진제공=경남은행

경남은행이 결제와 동시에 혜택이 가장 많은 쿠폰과 멤버십 등을 한번에 처리해주는 복합 결제서비스를 선보였다.

경남은행은 29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각종 결제수단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모카페이(MOCA PAY)'를 시행한다.

모카페이는 신용·체크카드, 은행계좌, 쿠폰, 멤버십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경남은행 계좌 또는 경남BC카드만 있으면 스마트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10초 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결제 시 혜택이 가장 많은 쿠폰과 멤버쉽카드 등을 자동으로 적용시켜줘 혜택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와 함께 높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율(30%)을 누릴 수도 있다.

현재 모카페이는 카페베네, 씨유(CU),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홈플러스, 교보문고, 알라딘, 매드포갈릭, 스파게띠아 등 전국 2만여 개 대형가맹점과 영세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 팽영대 스마트금융부장은 "스마트폰 결제서비스인 모카페이는 손쉬운 결제와 함께 각종 혜택을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도와주는 최적의 결제 솔루션이다"며 "개인정보가 가맹점에 전달되지 않고 휴대폰에 저장되지도 않아 정보 유출의 위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모카페이를 통한 아파트 관리비 납부, 유니세프 기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