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불통’ 이미지 개선 나서나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점검회의의 배경과 새 정부 경제성장 목표치 등에 대해 설명했고, 29일에는 이에 대한 부연 설명을 위해 춘추관을 찾았다. 이달 1일에는 부동산 종합대책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 수석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언론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모습이다. 단 한 번도 기자실에 나타난 적 없는 수석들도 있다는 점에 미뤄보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조 수석의 별명이 ‘또 와’ 수석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시부터 ‘불통’ 논란에 시달려온 박 대통령이 전향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의 눈초리가 두려워 숨겼던 것들이 드러나 뭇매를 맞느니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대로 알리자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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