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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유종의 미’···벚꽃엔딩 ‘감동’

‘그 겨울’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유종의 미’···벚꽃엔딩 ‘감동’

등록 2013.04.04 08:16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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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률. 사진제공=SBS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률. 사진제공=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은 시청률 15.8%(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5.1%보다 0.7%P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수술을 받게 된 오영(송혜교 분)은 결국 눈을 떴다. 오수(조인성 분)는 예기치 않게 박진성(김범 분)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하지만 몇 년 후 오수와 오영은 재회 했고, 두 사람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한 채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 겨울’은 방송 초반부터 비극적인 설정으로 시작해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돼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차갑고 시린 겨울이 끝나고 밝고 따뜻한 봄이 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아이리스2’는 10.2%,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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