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넥써쓰, 플랫폼 판 키운다···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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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플랫폼 판 키운다···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26.08.04 18:21

이재성

  기자

당기순이익 81억원···원스토어 인수 효과이달 중 원스토어 내 'AI Games' 탭 신설글로벌 원스토어 124개국 동시 출시 예정

넥써쓰 본사 내부 모습. 사진=넥써쓰넥써쓰 본사 내부 모습. 사진=넥써쓰

게임 개발사였던 넥써쓰(옛 액션스퀘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원스토어 인수와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넥써쓰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58억원,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영업손실 배경은 2분기 사업 구조 개선 및 플랫폼 전환 과정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액 감소 영향이다. 다만 원스토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장현국 대표를 선임하고 사명을 기존 액션스퀘어에서 '넥써쓰'로 변경했다. 사업 목적에는 블록체인 개발 및 서비스 용역업 등을 추가하며 온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생태계 전반을 '원(ONE)' 브랜드로 재편했다. 메인넷 브랜드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했으며,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개편했다.

원체인 2.0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넥써쓰가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 확대에도 나섰다. 회사는 네트워크 운영과 생태계 확장을 기반으로 플랫폼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원(ONE)'을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라인업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계자는 "연내 최소 9종의 게임을 온보딩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퍼블리싱을 넘어 자체 온체인 생태계와 결제 인프라를 연동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생태계 확장 축으로 활용한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발행하는 '스트리머 토큰' 등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온체인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원 생태계 내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지난 7월 기준 3만3419명으로, 올해 1월 2762명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6월에는 원스토어 인수도 단행했다. 넥써쓰는 약 626억원을 투입해 원스토어 지분 89.03%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AI·블록체인 게임 유통, 웹샵, 스트리머 플랫폼 등을 결합한 통합 게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원스토어 내 'AI Games' 탭을 신설해 AI 기반 게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도 도입할 예정이다. 같은 달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124개국에 동시 출시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거두었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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