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0대 취업자부터 은퇴자를 위한 구직자까지 총 망라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2만명 이상 구직자가 몰렸다. 이미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를 희망한 구직자가 4000여명에 이를 정도의 높은 열기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열린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2천명 이상이 채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협회에 직접 엄선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9만여 기업 중에서 엄선한 에이텍, 아이디스, 인포피아, 샘표식품 등 250여 우수 기업이 참여했고 현장에서 은퇴설계 프로그램, 국민은행 고졸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이 4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구직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의 힘이 되며, 특히,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통해 서민과 기업을 돕고 국가경제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권혁태 서울지방 고용노동청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신숭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들도 참석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인재들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KB 굿잡 취업박람회의 선도적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나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는 업종별로 구분된 협회사별 채용관 등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관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니즈 해소를 위한 별도의 정보관이 운용됐다. 또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된 전문 컨설턴트 50명을 현장에 배치해 통한 맞춤형 컨설팅 등 세분화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KB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김연아선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했고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관했고,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코스닥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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