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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체코대사 초청 ‘봄날의 미술관 산책’ 행사

대한항공, 체코대사 초청 ‘봄날의 미술관 산책’ 행사

등록 2013.04.21 08:00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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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스카이패스 고객을 대상으로 ‘체코대사와 함께하는 봄날의 미술관 산책’ 행사를 실시했다. 야로슬라브 올샤 주니어 주한 체코대사(오른쪽)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스카이패스 고객을 대상으로 ‘체코대사와 함께하는 봄날의 미술관 산책’ 행사를 실시했다. 야로슬라브 올샤 주니어 주한 체코대사(오른쪽)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야로슬라브 올샤 주니어 주한 체코대사를 초청해 체코의 근대 미술과 역사를 설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관람을 신청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고객과 동반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체코대사와 함께하는 봄날의 미술관 산책’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된 ‘체코 프라하 국립박물관 소장품전’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대한항공과 주한체코대사관, 주한체코문화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올샤 대사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프라하의 근대 미술을 체코 역사와 곁들여 쉽고 생생하게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이 협찬한 프라하 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은 체코 근대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화가 28명이 그린 국보급 회화 107점이 전시돼 프라하 근대 미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샤 대사는 이번 전시회 참여와는 별도로 지난 2월부터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 체코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칼럼을 게재하는 등 ‘체코 문화 알리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여행정보 사이트에 ‘생생여행체코’ 페이지를 만들어 체코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대한항공의 인천~프라하 노선 정보, 체코의 도시별 여행정보, 관련 여행상품 소개 등 체코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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