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33)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31)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윤정의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다.
장윤정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노래를 잘하고 흥이 많은 사람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10월 출연했던 KBS ‘1대100’에서 “용서할 수 없는 남자의 행동”을 묻는 MC 한석준의 질문에 “주사가 있는 남자는 용서 못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윤정은 “어느 정도 생겨야 한다.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탄식이 나올 정도는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사실이 밝혀진 22일, SBS ‘좋은 아침’에서 MC들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장윤정의 이상형과 가깝다는 것을 시사하며 “장윤정이 그간 키가 크고 듬직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 딱 도경완 아나운서를 두고 하는 말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윤정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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