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일 오전 9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과 1차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20여개 대학, 1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들이 참여하며 큐브위성 각 분야의 설계에 대해 위성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대학(원)생들의 큐브위성 개발에 필요한 설계, 제작, 시험, 운용의 모든 과정에 대한 사전 지식을 높이고 경연대회 참여의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되는 팀에게는 큐브위성 제작비, 발사준비 활동비와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지원과 우주환경시험, 외국 발사체를 이용한 발사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큐브위성이란 가로×세로×높이 각각 10cm, 무게 1Kg 정도의 정육면체 모양의 규격화된 초소형위성으로 개발 및 발사비용이 저렴해 위성제작 실무교육 및 인력양성용으로 활용되며 참가신청 접수는 5월 30일까지, 7~8월 1, 2차 경연을 통해 8월말 최종 팀을 확정한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