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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와 엔저 완화···1943~2072전망

[월간증시전망] 외국인 매수세와 엔저 완화···1943~2072전망

등록 2013.06.02 12:00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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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증시전망] 외국인 매수세와 엔저 완화···1943~2072전망

6월에는 미국의 출구 전략 우려와 일본의 엔저 현상, 뱅가드 펀드의 매도 등에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의 경기부양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며 전문가들은 6월 코스피 지수가 대폭 상승하지는 못하겠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증시가 충분히 20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6월 코스피지수가 1943선에서 2072선으로 예상했다. 증시를 결정한 중요한 요소는 미국의 출구전략과 엔저 현상의 지속 여부다. 최근 일본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 하지만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지난달 103엔까지 오르다 최근 100엔까지 내린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달에는 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종목인 IT와 자동차,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1일 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은 1950~2050선에서 코스피 지수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의 악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엔화약세와 달러강세에 의한 투자심리 위축은 풀릴 것으로 보고있다"며 "전반적으로 6월의 코스피 지수는 우상향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3월 이후 다시 2000선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또한 개선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1950~2080선으로 코스피 지수를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6월 주가의 긍정적인 요인은 엔저 현상과 뱅가드 펀드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엔저 완화로 인해 자동차·IT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하반기 부동산 경기 완화에 의해 건설주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 가능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국내주십 유입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번달 국내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6일에 개최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20일에 열릴 EU재무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 회의에서 자산 매입, 위기국가 지원 등에 관한 논의가 구체화된다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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