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갖고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 신임 홍보수석은 호남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박근혜의 입’이라고 불릴 정도로 근거리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대언론 업무를 주로 맡아 기자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편이다.
이날에는 이 홍보수석과 함께 다른 인사도 단행됐다.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는 박종훈(49) 전 충남청 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에는 박찬봉(57.충남) 현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이 발탁됐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의 낙마로 비어있는 남성 몫 대변인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gu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