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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에너지 절감 시스템화 하겠다”

윤상직 장관 “에너지 절감 시스템화 하겠다”

등록 2013.06.11 12:00

수정 2013.06.11 13:25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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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1일 경기도 판교 SK케미칼 연구소를 방문해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EMS와 관련 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종합 솔루션이다.

건물, 공장 등에 EMS 적용 시 가시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투자비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회수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 2년간 EMS 시범사업 결과(2011년 4개 과제, 2012년 7개 과제), 적용 사례별로 연평균 8~9%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장관은 “중소기업들도 EMS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금융, 세제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것”이며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들에 대해서 EMS 설치를 독려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EMS 활성화 방안이 포함된 과학기술과 IT를 활용한 전기 절약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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