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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력판매량, 전년比 2.9%증가···수출증가 요인

5월 전력판매량, 전년比 2.9%증가···수출증가 요인

등록 2013.06.20 11:10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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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력판매량이 수출 증가 영향으로 2.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은 2.8%, 교육용 7.4%, 농사용 11.1% 각각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전력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증가한 374억6000만KWh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5월 전력판매량은 자동차, 기계장비,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3.2%증가했다 때문에 산업용 전력도 2.8%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주요업종 전력판매증감률을 보면 기계장비(5.5%), 조립금속(3.9%), 자동차(3.8%),펄프종이(3.7%), 반도체(3.5%), 철강(1.8%), 화학제품(1.2%),, 섬유(-0.6%), 석유정제(-5.9%)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용(1.5%), 주택용(1.5%)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교육용(7.4%)은 방과 후 프로그램, IT기자재 사용 증가 등으로 중폭 증가, 농사용(11.1%)은 시설재배·양수 등 농번기로 인해 10%이상 크게 올랐다.

5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373억7000만kWh 기록했고 최대전력수요는 6303만㎾(5.28일 15시)로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또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6891만㎾로 공급예비력(율)은 588만㎾(9.3%)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11.9% 하락(171.4원/kWh→151.0원/kWh)했고 정산단가 역시 92.5원/kWh에서 90.4원/kWh로 2.2%내렸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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