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내가 동성애자? 난 남자 정말 좋아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자신을 둘러싼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김구라의 ‘동성애자란 소문이 있다. 사실이냐’는 돌직구성 질문에 “아마도 미국에서 다신 예대에 동성애자가 많아서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 난 정말 남자를 좋아한다”며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박칼린은 다시 한 번 “나는 아니다. 정말 남자를 좋아한다”며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MC들은 ‘그럼 결혼은 왜 안하는 거냐’고 다시 질문하자 “나를 아무도 대려가지 않는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며 난감해 했다. 이에 그는 20년 기지 작곡가 김형석에게 “좋은 남자 좀 소개시켜 달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그는 과거 열애설이 터진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의 관계에 대해 “가족 같은 선후배다”고 소개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