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만델라 가족의 지인인 데니스 골드버그는 “한때 생명유지장치의 전원을 끄자는 제안이 나왔으나 의료진은 만델라의 신체 기관 중 어느 하나가 완전히 불구가 될 경우에만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를 거부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만델라가 회복될 때까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만델라 주치의들이 가족에게 그의 생명유지 장치를 끄도록 권유했다는 법원 문건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만델라의 세 자녀 유해 재이장과 관련한 법정 다툼과정에서 입수한 이 문건은 가족들이 만델라의 고통을 연장시키느니 이같은 선택을 높은 가능성을 두고 고려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