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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경규, “딸 생각하면 울컥···사랑보단 욕망과 집착”

‘힐링’ 이경규, “딸 생각하면 울컥···사랑보단 욕망과 집착”

등록 2013.07.23 07:5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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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경규 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 양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힐링 동창회’ 제 2탄이 전파를 탔다.

가수 윤도현이 법륜스님에게 “딸이 9살인데 딸이 언젠간 날 떠날 거라는 불안감이 있다. 어떤 놈을 만날지. 불안감을 어떻게 잠재워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동감하며 “결혼식에서 딸과 입장하는 아버지를 요즘 보면 가슴이 울컥 울컥 하다. 심성이 약한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난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딸을 보면 울컥하는 아빠의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스님은 “나를 위해서 딸이 있는가 딸을 위해서 내가 있어야 하는가 문제다. 이 고민은 나를 위해서 딸이 있는 거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욕망과 집착이다”고 말했다.

이경규 딸 예림양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딸 예림양 너무 예쁘게 컷다” “이경규 딸 생각하는 마음 알 것 같다” “이경규 딸 예림양 문근영 닮았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민과 함께 이경규와 딸 이예림 양이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어엿한 숙녀가 된 예림 양은 아이돌 뺨치는 외모를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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